Avsnitt

  • 지난해 FIFA 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대전의 '작은 아들' 배준호가 '스토크시티의 왕'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엔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의 극적인 2부 리그 잔류를 이끌고 귀국한 배준호 선수가 찾아왔는데요.

    U-20 월드컵 뒷얘기를 시작으로 올림픽팀 합류가 아쉽게 불발된 얘기, 또 스토크시티 이적 첫 시즌, 팬들의 '왕'이 된 얘기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맹활약을 발판 삼아 다음 시즌엔 공격 본능을 폭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과거 '골보다 도움이 더 좋다'라고 말했던 배준호 선수지만 이젠 골 욕심을 내서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리겠다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배준호 선수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축덕쑥덕 261번째 이야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 다음 주 축덕쑥덕은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부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배준호 선수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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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프로축구 서울-울산전에 5만 2600명, '구름 관중'이 몰린 가운데 승부는 핸드볼 파울 하나로 갈렸습니다.

    심판의 주관이 개입하는 핸드볼 판정에서 논란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판정의 핵심인 고의성 여부를 놓고, 관점과 해석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실제,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소위원회에서도 해당 장면을 두고, 핸드볼인지 아닌지를 놓고 의견이 팽팽히 나뉘었다고 하죠.

    문제는 일관성입니다.

    비슷한 장면을 두고, 다른 판정이 나오다 보니 '불신'이 커집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해당 장면에 관한 뒷얘기를 중심으로 K리그 이야기를 넉넉히 나눴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 [email protected] : 여러분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질문과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글·편집 : 홍예진 인턴PD)

  • 황선홍호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져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FIFA 랭킹이 111계단이나 낮은 인도네시아에 수비적인 전술로 맞선 황선홍 감독의 '선택'과 이러고도 졸전을 펼친 경기력은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 3월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황 감독의 '투잡'이 결국 무리수였다는 평가와 함께 축구협회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과 번복, 클린스만 감독의 불투명한 선임 과정, 그리고 클린스만의 경질로 인한 황선홍 감독의 '두 집 살림'까지 지난 1년간 이어진 협회의 연속된 헛발질에 한국 축구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황선홍호의 충격의 탈락과 K리그 9라운드를 리뷰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 [email protected] : 여러분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질문과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 1990년대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전·현직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과 신태용 감독이 파리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

    두 살 차이인 두 사령탑은 각각 포항과 성남에서 선수와 지도자로서 역량을 꽃피운 '한국 축구의 전설'인데요.

    참 얄궂은 운명이 펼쳐진 셈입니다.

    라이벌 일본을 꺾고 3전 전승으로 '죽음의 조'를 1위로 통과한 황선홍호가 객관적인 전력에선 앞서지만, 이른바 '신태용 매직'을 발휘하며 강호 호주와 복병 요르단을 연파한 인도네시아도 기세만큼은 밀리지 않습니다.

    꼼꼼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결전을 준비하는 황선홍 감독과 변화무쌍한 전술과 묘수로 상대 허를 찌르는 신태용 감독의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되는데요.

    금요일 새벽,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을 앞두고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두 사령탑의 인연과 스타일 등을 들여다봤습니다.

    또 주말이면 순위표가 요동치는 K리그 소식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 황선홍호가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황선홍호는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23세 이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살 병장' 이영준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뜨린 헤더 결승골로 아랍에미리트를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배준호 양현준 김지수까지 공수의 핵이 빠진 가운데, 어쩔 수 없이 플랜 B를 가동한 황선홍호는 부담스러운 첫 경기에서 다행히 첫 승리를 거두면서 '죽음의 조'에서 힘찬 첫 발을 뗐습니다.

    다만 73%의 볼 점유율에 43개의 크로스를 뿌리는 일방적인 경기에도 한 골 밖에 뽑지 못한 빈약한 골 결정력과 측면에서 '무한 크로스'만 올리는 단순한 공격 패턴은 남은 경기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선두 포항의 '태하 드라마'와 '군인 팀' 김천의 2위 질주, 7경기 만에 거둔 전북의 뒤늦은 첫 승, 올 시즌 '가장 완벽한 경기'를 치른 울산의 대승까지 K리그 7라운드 리뷰도 함께 합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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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골라듣는뉴스룸 담당자입니다.

    이번 주 업로드될 예정이었던 축덕쑥덕은 국회의원 선거일로 휴방입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 더 알찬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황선홍 감독이 '본업'인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한 가운데, 파리행 티켓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이 시작됐습니다.

    파리올림픽에 진출하려면 이달 중순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에서 최소 4강에 들어야 하는데요.

    3위까지는 직행 티켓을 따내고 4위는 아프리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일본, 중국, UAE와 한 조에 속하면서 8강 토너먼트 진출도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황선홍호는 팀 슬로건인 '원 팀, 원 골'을 외치며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우리가 본선행을 이룰 경우, 세계 어느 팀도 하지 못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황선홍호의 이야기를 비롯해, 토트넘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손흥민 선수 소식, 그리고 '예측 불허'의 K리그 뒷얘기 등을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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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선수를 오랜만에 안아봤는데 너무 귀엽고, 더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 이후 '내분 논란'을 빚었던 이강인과 합작골을 터뜨리면서 다시 ‘원팀’을 완성했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태국 원정에서 3 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동안의 부진에 부담감을 털어낸 듯 태국전을 승리로 장식한 선수들의 얼굴엔 모처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단연 하제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골입니다.

    이강인이 찔러주고 손흥민이 마무리하며 터뜨린 아름다운 골, 그리고 더 아름다웠던 두 선수의 진한 포옹.

    아시안컵 내분의 앙금을 말끔하게 씻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화끈한 승리와 단합,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낸 대표팀은 오는 6월 2차예선 마지막 2경기를 위해 다시 소집됩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의 석방 소식도 축구팬들에게는 반가운 일입니다

    손준호는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체포된 이후 10개월 만에 석방됐는데요.

  •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에 나섭니다.

    아시안컵이 마무리되고 3월 소집을 앞둔 현재까지 대표팀과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 경질부터 내분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또 도박성 카드게임, 유니폼 뒷돈 거래로 또다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팬들은 축구협회의 관리 부실을 질타하고 있지만, 변함없이 선수단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팬심은 티켓 판매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전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일부 팬은 경기 보이콧을 예고했으나 붉은악마 등은 대표팀을 덕

  •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아시안컵 기간 손흥민과 충돌했던 이강인을 전격 발탁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의견에 먼저 귀를 기울였고, 이강인을 품기로 했습니다.

    3월 2경기에 한 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차기 감독에게 공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한국 축구계 선배로서 먼저 사과하고, 대표팀의 정상화를 위한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갔습니다.

    아시안컵 명단 26명에서 12명을 제외하고 주민규 정호연 이명재 등 뉴페이스를 선택했습니다.

    K리그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주민규는 33세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고령 첫 선발의 진기록을 썼고, 울산 팬들은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라며 축하를 보냈습니다.
    어느 때보다 이슈가 가득했던 3월 A매치 명단을 살펴봤습니다.

    K리그에서는 '린가드 효과'가 '대박'을 쳤습니다.

    5만 1670명 구름 관중이 운집해 K리그1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 4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 경기장에 몰린 팬들부터 외신 기자들의 취재 열기까지.. 린가드의 홈 데뷔전 뒷이야기와 K리그 2라운드 리뷰도 축덕쑥덕에서 함께 하세요.

  • 다시 뜨겁게, K리그가 돌아왔습니다.

    개막일 두 경기에 5만이 훌쩍 넘는 관중이 몰린 가운데, 이튿날엔 FC서울의 린가드가 뜨거운 관심 속에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 가장 '핫'했던 장소는 광주였습니다.

    광주는 개막 라운드 K리그1에서 유일하게 두 골을 넣으며 '정효볼'에 대한 기대를 키웠는데요, 뭐가 특별했는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황선홍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도 부지런히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그동안 대표팀에서 외면을 받았던 K리거, 주민규, 이승우 선수가 남다른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3월 A매치 소집 여부도 '뜨거운 감자'인데요,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완벽한 패스로 음바페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돌아온 K리그를 중심으로 다음 주 월요일 명단 발표를 앞둔 축구대표팀 소식까지, 뜨거운 축구 이야기로 열기를 이어갑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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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가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할 '소방수'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황 감독은 3월에 열릴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예선 2경기를 이끕니다.

    A대표팀과 올림픽팀을 동시에 이끄는 '투잡'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당장 '발등의 불'은 A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준비입니다.

    자신을 보좌할 A대표팀 코칭스태프를 꾸려야 합니다.

    선수 선발도 해야 합니다.

    경기 준비도 해야 합니다.

    태국전까지 3주, 시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같은 기간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참가합니다.

    4월 올림픽 예선을 겸한 23세 이하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모의고사입니다.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할 평가전인데, 황 감독은 코칭스태프에게 팀을 맡겨야 합니다.

  •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에서 불거졌던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이 사실상 종결됐습니다.

    이강인이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이 불거진 것은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이후입니다.

    이미 겪었던 팀에 대한 충격패와 감독의 전술 부재 논란 등에 이어 불화설이 나온 터라 파장은 더욱 컸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린스만 전 감독과 결별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새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 찾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이 불투명했던만큼 이번 감독 선임에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 아래 선임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 클린스만 경질과 새 사령탑 선임 과정, 손흥민 이강인 화해 이야기와 함께 아시안컵이 끝나 각자 자리로 돌아간 코리안 리거들도 리뷰해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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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부재로 인한 참패는 물론 "성공적인 대회였다"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까지 나오면서 축구 팬들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와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하는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여기에 대회 기간 벌어진 대표팀 내 선수단 갈등까지 드러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단 관리 실패까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수단 내 갈등은 영국 더 선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요르단과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이 충돌해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습니다.

    취재 결과 저녁 식사를 먼저 마친 이강인 등 일부 선수들이 식당 옆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며 소란스럽게 하자 '캡틴' 손흥민이 쓴소리를 하자 말다툼에 이어 몸싸움까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도 빠르게 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축구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졌습니다.

    골문 안으로 향하는 슈팅, 즉 유효슈팅이 단 한 개도 없었고, 또 두 골을 내준 게 오히려 다행일 정도로 수비도 흔들렸습니다.

    우리 팀은 이번 대회에서 거의 매 경기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아시아 무대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단 뜻입니다.

    몇몇 선수의 개인 기량에만 의존한 채 전술도 대처 능력도 부족했던,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에선 마치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인듯 대회를 돌아봤고, 경기가 끝난 뒤엔 망연자실한 선수들과 대조적인 표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아시안컵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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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과 골키퍼 조현우였습니다.

    조별리그 부진으로 비판의 중심에 섰던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도 1분 밖에 남지 않은 초조한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벼랑 끝에 몰린 대표팀을 구했습니다.

    지난해 9월, 사우디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부진하던 클린스만호의 반등을 이끌었던 조규성이 또 한 번, 반전의 한 방을 터트린 셈이지요.

    그렇게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조현우 골키퍼가 날아올랐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맹활약에도 이후 한동안 주전 수문장 자리에 서지 못했던 조현우는 김승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결정적인 순간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주전이든, 후보 선수든,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했기에 이렇게 다시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었겠지요.

    이번 주 축덕쑥덕은 아시안컵 이야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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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클린스만호는 말 그대로 졸전을 펼쳤습니다.

    전력의 핵심인 이강인의 부진 속에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던 클린스만호의 '무전술' 축구가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조 2위에 머문 클린스만호는 이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은 부상 변수입니다.

    특히 측면 수비가 부상 병동입니다.

    김진수 이기제, 설영우, 김태환 등 네 명의 측면 수비 자원 중 건강하게 말레이시아전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설영우 뿐입니다.

    설영우를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고,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김태환이 오른쪽 선발로 나설지, 혹은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를 측면 수비로 깜짝 기용할지 클린스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스리백 카드를 가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필드 플레이어에 변화 없이 1,2차전을 치른 대표팀에 '변화'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우리와 함께 일본, 중국의 부진도 이어졌습니다.


  •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펼쳐야 하는 7번의 승부.

    첫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강인이었습니다.

    메시를 연상케하는 환상적인 결승골과 쐐기골은 물론, 슈팅과 크로스 등 공격 지표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하며 바레인전 3 대 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드리블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시도와 성공 횟수 모두 가장 많았습니다.

    물론, 이제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역대 아시안컵에서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했던 한국 축구에 창의적이고 저돌적인 이강인이 새 길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아시안컵 조별리그 1라운드를 정리하고, K리그 수원 삼성의 이야기도 함께 나눠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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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의 축구 축제 아시안컵이 이번 주 토요일 개막합니다.

    6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은 이라크와 모의고사를 끝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재성의 대포알 슛으로 1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A매치 6연승, 7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예상 밖' 로테이션에 선수들은 초반 엇박자를 냈고, 후반에 투입된 '주축' 선수들의 활약도 미비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진짜' 무대가 시작됩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담금질을 마친 대표팀은 오늘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해 아시아 정상을 향해 힘차게 달립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이라크전 리뷰와 아시안컵 전망, 그리고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베켄바워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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